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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머리카락은 왜 다른 털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자랄까?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털이 일정 길이까지만 자라고 멈춥니다. 우리 몸의 눈썹이나 팔다리의 털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왜 유독 '머리카락'만은 자르지 않으면 허리까지, 혹은 바닥까지 끝도 없이 자라나는 걸까요?단순히 미용을 위해서라고 하기엔 너무나 독특한 이 현상 뒤에는, 인류가 생존을 위해 선택한 놀라운 진화의 전략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두피가 왜 이토록 '성장'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그 재미있는 과학적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뇌를 보호하기 위한 '천연 에어컨'과 '쿠션'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직면한 문제는 뜨거운 태양볕이었습니다. 몸의 다른 부위보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머리는 태양열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죠.온도 조절의 핵심: 우리 뇌는 열에 매우 취약합니다. ..

두피 10:57:20

얼굴에는 10단계를 바르면서, 왜 두피에는 샴푸 하나만 쓰시나요?

우리는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보며 얼굴 피부를 살핍니다. 조금만 건조해도 수분 크림을 덧바르고, 잡티가 생기면 고가의 세럼을 아끼지 않죠. 하지만 고개를 조금만 위로 들어볼까요? 우리 얼굴 피부와 바로 맞닿아 있는, 아니 사실상 얼굴 피부의 시작점인 '두피'에 대해서는 얼마나 관대했나요?"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으니까", "샴푸로 씻어내기만 하면 되겠지"라는 무관심 속에 우리의 두피는 소리 없이 나이 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하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두피와 얼굴 피부의 운명 공동체설'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 '더' 예민합니다많은 분이 두피가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어 튼튼할 거라 오해하지만, 해부학적으로 보면 두피는 얼굴보다 훨씬 섬세한 관리가 필..

두피 07:14:05